2시간 이용에 2천 원…연내 20곳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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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 사진 = 연합뉴스 |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종로구 혜화동에 조성한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건물에 설립된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은 353㎡ 규모로 오브제 놀이터, 그물 놀이터, 책 놀이터 등이 설치됐습니다.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아동 10명당 종사자 1명꼴로 필수 배치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 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이고, 이용료는 기본 2시간에 2천 원이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일 3회차로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7월에 중랑구와 동작구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여는 등 1차 시범설치 대상지 19곳을 포함해 연내 총 20개소를 만들 계획입니다.
[ 강세현 / acce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