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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귀포 경찰서 제공 |
제주도의 한 마늘밭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건조하고 있던 마늘을 훔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26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A(50) 씨와 B(39) 씨를 밭에서 건조 10만 원 상당의 마늘 20kg를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경 서귀포시 하예동 한 마늘밭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각자의 주거지에 있던 A 씨와 B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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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귀포 경찰서 제공, JIBS 제주방송 갈무리 |
경찰서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밭에서 황급히 포대자루를 들고 뛰어 오토바이로 향합니다. 그는 공범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함께 주위를 둘러보고 황급히 출발합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농산물 절도 범죄는 206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귀포경찰서 등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도난 사건 예방을 위한 특별방법활동을 지난 17일 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