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 시절 쿠데타 의혹으로 줄줄이 전역했던 이른바 '윤필용 사건' 연루자가 36년 만에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된 김성배 전 준장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준장 등이 육군 보안사에 끌려
윤필용 사건은 지난 1973년 윤 전 수도경비 사령관이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식사 자리에서 대통령이 노쇠했으니 각하의 후계자는 이후락 부장이라는 발언을 한 데서 비롯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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