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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삼송빵집 매장 전경. [사진 제공 = 삼송BNC] |
그동안 전국 20여개 직매장만 운영하던 삼송빵집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 것이다.
25일 삼송BNC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 위치한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매주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규모 프랜차이즈 설명회가 아닌 1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매주 설명회를 예약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송빵집의 프랜차이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본사가 1년간 매장을 점주와 함께 운영해 주는 것이다. 1년간 본사에서 위탁운영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삼송빵집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베이커리 매장을 처음 운영하는 점주도 매장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삼송빵집은 수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내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품질 안정화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이번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삼송BNC는 앞서 지난해 말 수성못 3000㎡ 규모의 부지에 토털베이커리 삼송1957을 개점해 대구 유명 명소인 수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수 년간 준비 끝에 이번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며 "본사가 1년간 매장을 점주와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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