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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방송 BJ A씨가 16일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A씨는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자택에 찾아가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5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비제이(BJ) A씨에게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조사한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권 대표가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문으로 들어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에 있던 권 대표의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물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 대표의 배우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긴급신변보호를 요청해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됐다.
이후 A씨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권 대표 집에 찾아간 것이 맞다. 루나에 20억원을 풀매수 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자신을 추적 중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지난 13일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코인 폭락을 겪은
한편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에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업비트와 빗썸은 루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코빗도 이날 루나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해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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