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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도형 대표 자택 찾아간 BJ 경찰 출석 (사진=연합뉴스)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폭락으로 수십억 손실을 봤다며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자택을 찾아간 인터넷 BJ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아프리카TV BJ인 A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12일 오후 6시쯤,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 현관으로 침입해 자택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권 대표의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묻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대표 가족은 경찰에 이를 신
A 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루나 폭락으로 20~30억 원을 잃었다"며 "권 대표가 공식 석상에 나와 사죄를 하고 가진 자금을 동원하든 어떠한 계획을 말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