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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테라 권도형 대표 집 찾아간 BJ 경찰 출석. / 사진=연합뉴스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수십억 손실을 봤다며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프리카TV BJ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12일 권 CEO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해 자택의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입주민이 공용현관에 들어갈 때 몰래 뒤따라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에 해당한다"고 송치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면서 "루나에 20억을 풀매수했다"며 "권도형 찾아간 것이 맞다"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가진 자금을 동원하든 어떠한 (보상) 계획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