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쳤고, 강원 정선에서는 산불이 나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화물차 두 대 사이에 낀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24일) 밤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나들목 인근에서 삼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지면서, 뒤따라 오던 화물차 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한 500m~1km 뒤에서 (사고가) 났고, 시간은 한 40분 정도 차이가…."
두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쯤, 영동고속도로 이천 나들목 인근에서는 SUV 차량 한 대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11톤 화물차 뒷부분과 추돌한 거예요. 그다음에 좌측으로 튕겨져나가면서 이제 전복된 거죠."
이 사고로 SUV 운전자 2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24일) 밤 10시쯤 강원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산림청
#MBN #굿모닝MBN #밤사이사건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강원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