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수수색 현장 사진 =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경기 북부지역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 특별 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30대 업주 A 씨와 40대 업주 B 씨 등 모두 8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구속된 A 씨와 종업원 등 3명은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오피스텔 18개를 빌려 기업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대포폰과 외장하드를 압수하고, 4억 원에 달하는 불법영업 수익금도 몰수할 예정입니다.
또 경기 포천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영업한 B 씨 등 5명은 불구속으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포함한 불법 성매매 영업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불법 성매매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