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7명을 선발하는 한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에 62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81.1대1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2022년도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에서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캠코가 채용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기준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원자 수가 수도권 지원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캠코는 올해 초 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등을 실시해 왔는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캠코는 입사지원서 불성실 작성자 등을 제외한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한 6000여명의 지원자
캠코는 직무 관련 경력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해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약 40여명의 체험형 인턴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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