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 임해마라톤대회 다음 달 11일 열려...신청자 2000명 넘어

다음 달 11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출발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

↑ 보령머드 임해마라톤대회 / 사진 =보령시청 제공

다음 달 1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보령머드 임해마라톤대회에 2천 명이 넘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했습니다.

보령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2,46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1지구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청룡초등학교 앞에서 반환하는 5km 코스, 해망산삼거리와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10km 코스,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코스 21km 등 모두 3개 코스로 진행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제공, 완주 시에는 메달, 입상 시 상금을 지급하고, 개회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5km 코스 2만 원, 10km 코스 2만5,000원, 하프 코스는 3만 원으로 오는 25일까지 보령임해마라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달리지 못했던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