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내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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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파친코' / 사진 = 애플TV+ 제공 |
내달 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콘텐츠마켓(BCM)'에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Pachinko)' 제작팀이 참석합니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 포맷 및 미디어 시장의 동향과 발전 방안 모색'이란 대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BCM 국제 컨퍼런스에 드라마 '파친코'제작진이 직접 참석해 드라마 제작 과정, 촬영 에피소드 등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파친코'의 공동 수석 프로듀서 데이브디 김, 세바스티안 리가 참석할 예정이며, 또 주인공 '선자'의 아버지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대호와 송 씨 역의 배우 주영호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냅니다.
'파친코'는 애플 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 2022년 3월 공개된 직후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동시에 큰 화제가 되면서 OTT 통합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다시 한번 K-콘텐츠와 K-스토리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한국계 재미작가 이민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 부산 영도와 오사카, 1980년대 부산, 뉴욕, 도쿄를 오가며 시대적 격동기를 버텨낸 선자를 중심으로 한 굴곡많은 가족사와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대한 내용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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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