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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호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사진=연합뉴스 |
송경호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첫 출근길에서 "상식, 공정과 정의에 맞게 형사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지검장은 "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사건 중에 유심히 지켜본 사건이 있느냐", "검수완박(검찰 직접수사권 완전 박탈) 이후 첫 중앙지검장인데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취임사에서 드릴 말씀이 있을 것"이라며
송 지검장은 오늘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송 지검장은 2019년 중앙지검 3차장을 맡아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다가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됐지만,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복귀했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