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대책 회의 중 시종 실내 흡연을 하고 끊임없이 발언을 하는 등 비말을 전파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치국 협의회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정치국 상무위원 등 북한 최고위 간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은 김 위원장이 유일했으며 김 위원장은 회의장 입장 때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시종일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 내내 연설을 하며 끊임없이 실내 흡연을 헀습니다.
김 위원장 손에는 늘 담배가 쥐어져 있었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아예 담뱃갑을 손에 쥐고 발언을 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이 같은 모습을 연출한 것은 코로나19 진정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정치국 회의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고 지난 15일 대동강변에 있는 약국을 방문했을 때도 마스크를 썼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발표된 이번 회의에서는 마스크를 아예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코로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