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지만 범퍼와 보닛 상해"
앞에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나뭇더미가 쏟아져 차량이 손상된 차주가 가해 차량을 찾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낙하물 피해 도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10분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아내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일이라며,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적재물을 잔뜩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서 맨 위에 올려진 나뭇더미 중 일부가 도로로 쏟아져 내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나무들은 도로에 튕겨 A씨 아내가 운전하던 차량을 쳤다. 놀란 피해 차량은 서서히 도로에 멈춰 섰지만 화물차는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A씨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에서 떨어진 각목으로 인해 범퍼와 보닛이 상했다"면서 현재 가해
이어 사고 당시 아내가 너무 당황해서 번호판을 확인하지 못했고 블랙박스 영상도 노이즈가 껴서 번호판 확인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경찰서에 사고를 접수했지만 블랙박스 영상으로 번호판 확인이 안 돼 힘들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해당 화물차의 목격자를 찾는다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