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피해자 스토킹… 자기 소유 차량에 감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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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
흉기를 들고 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위협한 한 40대 남성이 구속되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감금 및 살인 예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8일 서울북부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30분쯤 흉기를 들고 전 연인인 피해자 B씨가 거주 중인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갔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차 안에서는 식칼과 테이프, 시너 등 범죄에 사용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흉기들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전부터
이에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해칠 목적이 다분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서울북부지법은 14일 "A씨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재 A씨는 서울 북부지검에 송치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