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선전전 이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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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9일 오전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금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여온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 4대 법률(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제·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전장연은 전날에도 지하철 4호선에서 이런 요구를 하면 출근길 시위를 벌였습니다.
공사 측은 "(이날) 출근시 2호선 사당→방배 방면 등의 구간이 혼잡 수준의 혼잡도로 예상되며, 퇴근 시 2호선 방배→사당 등의 구간이 혼잡 수준의 혼잡도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