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오늘(18일) 윤석열 정부 첫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낸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됐습니다.
그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한 뒤 2020년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2021년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됐습니다.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 보직의 직무대행 역할을 맡을 대검 차장검사에 이원석 제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서울고검장에는
검찰 예산과 인사를 담당하는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임명됐습니다.
한편 이성윤 서울고검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이정현 대검 공공수사부장,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모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