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신규 발열 27만…군, 약품공급 시작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어제(16일) 하루 신규 발열자는 26만 9,510명 발생하고, 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5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명령에 따라 군대를 동원해 전국 모든 약국에 약품을 공급하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 윤 대통령, 내각 막판 인선 두고 '고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서 정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선 "계속 검토해 보겠다"라고, 한 후보자에 대한 질문엔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 오늘 첫 국회 운영위…인사 논란 쟁점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17일) 오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등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추경안 심사와는 별도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는 만큼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인사 논란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 민주당 이어 정의당도 "당내 성폭력"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지만 여영국 대표가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가운데 강 전 대표의 폭로가 나온 것이어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장이 예상됩니다.
▶ 권도형 "새 블록체인 만들어 테라 부활"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가 휴짓조각이 된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 블록체인을 되살리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권 대표는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지만, 투자자들은 이 방법이 아무런 가치를 창조하지 못한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