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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컨디션'이 올해 3∼4월 월평균 매출이 1∼2월 대비 약 30% 급증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컨디션의 판매량이 3월부터 많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1∼3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HK이노엔은 숙취해소제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올 1분기 마시는 컨디션을 스틱 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의 1분기 매출 실적은 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4월부터는 성장세로 돌아섰다. 동아제약은 회식 등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모닝케어 매출 역시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독의 '레디큐' 역시
한독 관계자는 "레디큐의 올해 4월 매출은 3월 대비 약 30% 또는 이 보다 더 증가했다"며 "앞으로 외식과 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숙취해소제 시장도 점차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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