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5월 17일 오전 6시

▶ 윤석열 정부가 과거 보수 정부와 달리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형식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5·18 기념식에 여당 의원 전원 참석 요청에 이어 갈등 종식과 통합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찾아 "계양구가 전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순간이 왔다"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만약 우리 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면 당이 해체됐을 것"이라고 이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화상 통화로 한반도 문제 등 한중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지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대비 2.6배 수준인데, 주말에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들어서 급증하며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