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공 신임 법무부차관이 "새 정부의 첫 법무부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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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공 신임 법무부차관 / 사진=대통령실 제공 |
전국 최대 지방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를 지낸 이 차관은 이번엔 법무부 최초의 여성 차관이 됐습니다.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임관한 이 차관은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 차관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2018년 7월 여성‧아동범죄, 과학기술 범죄수사 등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를 맡으면서 윤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뒤 2020년 3월 검찰직을 떠나
이 차관은 "신속히 업무를 파악해 법무부 국정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법질서 확립, 인권옹호, 글로벌스탠더드 법무행정을 위한 국정 보좌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