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노조는 12일 2021년 임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 노조] |
현대중공업은 12일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62.5%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3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직무환경수당 조정 등이다.
하지만 이날 함께 열린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찬반투표는 각각 53.4%와 53.1% 반대로 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가결에도 단체교섭을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지금의 불합리한 시스템이 하루 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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