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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희토류 생산 기업 케이에스엠메탈스 공장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충북도] |
호주 광산기업 ASM으로부터 300억원을 투자받은 이 기업은 오창에 공장동과 사무동, 분석실 등을 구축했다.
조만간 직원 100여명을 고용해 연간 5천∼1만t의 희토류와 희소금속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유일 희토류 생산 기업을 유치한 충북도는 전략자원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희소금속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충북도는 희토류와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소재부품 산업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준공을 시작으로 충북은 희토류와 희소금속 공급망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희토류와 희소금속은 전기차와 풍력발전산업, 항공우주와 화학플랜트 등 미래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전략소재이다.
이중 희토류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2010년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당시 중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 지사와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미국상공회의소와 호주상공회의소 대표, 현대 엔지니어링 대표, 삼성물산 부사장, 토요타 통상 이사 등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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