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한 것인데요. 서 교수는 일본 외무성의 욱일기 관련 한국어 광고에 맞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은 욱일기가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를 지닌 전범기임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욱일기가 전 세계 공식 행사에서 문제가 됐던 사례들을 담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 광고 비용을 사비로 충당하다 보니 일본 정부처럼 광고를 더 많이 집행하지 못해 아쉽다고도 했는데요.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코로나로 막혔던 하늘길이 속속 열리면서 해외여행 계획한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이집트에서는 여성 여행객 두 명이 현지 10대 소년들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7일, 한 여행 가이드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집트 기자 지구의 피라미드를 관광하던 여성 둘을 10대 소년 여럿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다짜고짜 함께 셀카를 찍자며 휴대전화를 들이미는가 하면 급기야 모자를 쓴 여성의 신체를 더듬기까지 했다는데요. 여성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는데도 낄낄거리며 성희롱을 계속했다고요.
이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적인 분노를 일으켰고 결국 그제 13세~15세 소년 13명이 구금됐는데요. 기소로 이어져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