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파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수권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용산구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산구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인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난 2004년 '201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구역은 4호선 숙대입구역에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숙명여대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등 우수한 교통·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도 불구하고 협소한 도로, 주차 공간 부족 등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 인식돼왔다.
해당 구역은 이번 심의를 통해 7개 동 총 696세대의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로 태어난다. 정비예정구역이 변경되면서 기존 2만 7000㎡에서 3만2000㎡로 면적이 확대되고, 용적률 249.98% 이하, 높이 25층 규모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 청파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조감도 [사진 제공 = 서울시] |
특히 해당 지역은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파2구역(가칭)과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 연계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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