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고층서 1kg 아령 추락…인명피해 없어

↑ 지난 10일 부산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아령이 떨어지면서 파손된 캐노피 유리(왼쪽)와 계단. [사진 =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아령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48분께 부산 진구 부전동 48층짜리 아파트 상층에서 1kg 아령이 떨어졌다.
아령이 추락하면서 상가 앞에 설치된 캐노피(지붕형 덮개) 유리와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파손된 캐노피 유리를 제거한 뒤 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