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하면 인삼으로 유명한데, 인삼을 위협하는 금산의 대표적인 즐길거리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출렁다리인데요.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출렁이는 짜릿함은 물론이고, 금강의 수려한 경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산과 산 사이에 길고 긴 노란색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하늘 위로 가로지르는 다리 위를 관광객들이 조심스럽게 걷습니다.
충남 금산의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의 묘미는 뭐니 해도 짜릿함입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다리에 주탑이 없기 때문에 출렁이는 긴장감은 물론 높이가 주는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짜릿함을 무릅쓰고 다리에 오르면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 인터뷰 : 유성열 / 충북 청주시
- "건너보니까 스릴 있어요. 기분도 굉장히 좋고…. 자연경관이 너무 좋아서 다시 오고 싶어요."
다리 양쪽에 70톤의 하중을 견디는 고정장치 44개가 설치돼 1천5백 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고, 초속 61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지어졌습니다.
출렁다리는 금강과 걷는 길로 연계돼 지역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와 연결됐고, 금강을 따라 25km 길이의 트레킹 코스 조성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호 / 충남 금산군 관광개발팀장
- "금강 여울목길 내 발로 가는 사업이라고 해서 출렁다리와 연계해 금강을 선보일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인삼이 흔들리는 사이, 금산은 활력을 불어넣어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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