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분당서울대병원 창업기업 타이로스코프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과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타이로스코프는 팁스 과제 등에 선정됨에 따라 19억원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임상자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미국 2개 병원과 독일 5개 병원에서 준비 중인 다국가 임상시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타이로스코프는 혈액 검사 없이 몸에 착용하는 디지털 기기 등으로 갑상선기능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UC샌프란시스코대학,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타이로스코프는 글로벌 임상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 허가를 동시에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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