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황소희,34)가 바지에 적힌 문구 때문에 미국 항공사의 비행기에서 쫓겨난 일에 대해 사과를 받았습니다. 9일 스타투데이는 DJ 소다 소속사인 컴퍼니블루의 장필준 이사가 “(DJ 소다 사건과 관련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사과 메일을 받고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DJ 소다 측은 사건이 벌어진 이틀 뒤인 지난 28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으로부터 '황소희씨가 당한 일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전문성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해당 메일에 '당사는 인종, 종교, 민족성 또는 기타 차별적 요인으로 무례하거나 이질적인 대우를 하는 것을 허용하거나 묵인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해당 사건의 조사를 통해 황소희 씨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메일에는 '일반적으로 내부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훈련과 상담, 그리고 필요하다면 징계도 할 수 있다'면서 '본사는 탑승객 모두를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고 DJ 소다 측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DJ 소다는 지난달 26일 뉴욕에서 출발해 LA를 향하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했다가 출발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