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찍고 맞췄다…로또 반자동으로 '24억' 수령하는 2명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7일 발표된 제101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이들은 각각 24억1045만원씩 수령하게 됐다.
8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14회 1등 당첨자 10명 중 2명은 '반자동'을 선택한 당첨자이다.
'반자동' 평균 구매율은 4%대로, 1등 당첨자 중 1명 정도는 종종 나오지만 2명 이상이 반자동으로 1등에 당첨된 것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나머지 1등 당첨자 중 4명은 '자동'으로 구매했으며, 다른 4명은 '수동'으로 구매했다.
자동번호 당첨자는 ▲서울 구로구 서울구가-17가판 ▲경기 부천 가판점 ▲경기 수원 금곡로 ▲경남 김해 드림마트이며, 수동번호 당첨자는 ▲서울 용산구 가로판매점 ▲서울 중랑구 갈렙분식한식 ▲광주 서구 현대슈퍼 ▲전북 전주 행운플러스였다. 반자동번호 당첨자는 ▲충남 천안 로또복권방 ▲경남 양산 스마일에서 나왔다.
제1014회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는 '3, 11, 14, 18, 26, 27'로,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각 582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총 2849명으로 14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총 14만3906명이 받고,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7만2712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으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