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남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람보르기니를 주차한 젊은 남녀가 장애인차량증이 있다며 자리 양보 요청을 무시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4일 이 같은 사연을 담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5월 3일 동대구역 제1주차장에서 장애인인 집사람이 하나 남은 자리에 주차를 하려고 했더니 태연하게 먼저 세운 람보르기니"라고 운을 띄며 "젊은 남녀가 나오더니 자리 양보를 부탁한 집사람에게 장애인차량증이 안에 있다며 무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금수저는 가정교육이 전혀 안 된듯"하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람보르기니 차량 어디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 스티커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람보르기니 차주를 비난하면서 이와 관련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