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오수 사의 수용…검찰 간부들은 반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수사권 폐지,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에 반발하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박성진 대검 차장과 고검장 6명 등 다른 간부들의 사표는 반려하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1차 인선 발표…'간첩조작' 발탁 논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5일) '2실 5수석'으로 개편한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에서 모두 19명의 비서관을 발표했습니다.
비서실장 직속으로 직제를 옮기는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이 발탁됐는데,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담당검사였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안철수, 출마 예고…이재명, 계양을 공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 오후 해단식을 열 예정인 가운데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했고, 이 전 지사도 공천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든, 방한 자리서 안보 약속 재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하순 한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의제가 될 것이며, 확장 억지 약속은 강철같다"고 강조했습니다.
▶ '검은 목요일' 뉴욕증시 하루 만에 폭락
뉴욕증시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템' 발표 효과가 반영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4.99%나 하락하는 등 급등 하루 만에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는데, 한국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