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경찰 1795명 중앙경찰학교 졸업…치안현장 투입된다

신임경찰 제309기 졸업식

↑ 충주 중앙경찰학교 전경. / 사진=연합뉴스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이충호)가 오늘 오전 제309기 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졸업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습니다.

졸업식 대상은 순경공채 1621명(남 1193명·여 428명), 경력경채 174명(남 97명·여 77명)입니다. 졸업생들은 8개월간 실무교육을 마치고 지구대, 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경찰관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졸업식에는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청장과 국가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졸업생 233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졸업식은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이뤄졌으며 졸업생이 소속된 235개 경찰서에서도 행사를 시청하며 자체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순경 공채 남자 1위는 경북 경주경찰서 김정민, 여자 1위는 충북 충주경찰서 송수빈, 경력경채(학대예방 분야) 1위는 서울 금천경찰서 이준호 순경이 차지했습니다.

이충호 중앙경찰학교장은 "여러분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문구와 적보산 자락에서 품은 초심을 바탕으로 당당한 경찰 인생을 펼쳐나가달라"고 격려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을 마주하든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경찰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