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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재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구보건대] |
4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치기공과는 지난 6년 간 89명의 졸업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14명의 졸업생이 해외 취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1명, 2018년 15명, 2019년 9명, 2020년 12명, 올해는 28명이 해외에서 취업했다. 취업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모두 선진국의 우수 덴탈 랩 회사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가 해외 취업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대학측이 균형감 있게 안팎으로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총장과 대외부총장, 학과 교수들이 주요 국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선진국형 신규 일자리 발굴을 도왔고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노동 비자 취득과 현장직무, 근무조건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과에서는 이를 토대로 현지 취업처의 수요를 파악하고 해외취업특별반을 운영해 교과과정을 개편한 것도 주효했다.
해외취업특별반 운영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년간 모두 102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최근 5년 간 84명의 치기공과 재학생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로 2학년 여름·겨울방학 6주와 3학년 겨울방학 4주 동안 해외 연수기간도 진행했다.
최병환 치기공과 교수 겸 국제교육팀장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 영어권과 독일 등 선진 4개 국가 외에도 인도네시아 등에 취업을 하는 치기공과는 우리대학이 유일하다"며 "샌프란시스코와 LA, 워싱턴, 시애틀, 뉴욕, 벤
한편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1972년 대학설립과 동시에 개설 된 5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명문학과다. 지금까지 9300여명의 가까운 치기공사와 관련 종사자를 배출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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