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야구단 코치…대구 주점서 동료 폭행

↑ NC 다이노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선수단의 한 코치가 대구의 한 주점에서 동료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동료 코치를 때린 혐의(폭행)로 NC 다이노스 소속 코치 A(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한 주점에서 같은 구단 소속 B(41)코치와 술을 먹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에서 3연전을 치를 예정이어서 대구에 머물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라며 "둘 다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