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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유턴 프로그램 참여청년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 = 대구시] |
대구시는 올해 '청년귀환 채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 창업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역외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이주 관련 상담 채널을 구축해 청년들의 대구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취업편, 창업편'에 이어 프리랜서편, 수도권 사업설명회를 추가해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사업이 구성됐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창업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대구지역 외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다. 신청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평가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 15명(팀)을 결정한다.
선정된 팀들은 다음달 창업인재 오디션을 통해 최종 2명(팀)을 선발해 창업 멘토링과 창업 주거공간,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등팀은 4400만원, 2등팀은 4000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대구만의 강점인 로컬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대구로 유입되고 지역의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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