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 날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몇몇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
외하고는 실내에서만 쓰면 된다. 정부는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없이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쓰도록 했으나, 의무 도입 566일만인 이날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했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