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같은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재수사에 나선 것입니다.
성남시청 정책기획과와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정보통신과 등 5개 부서가 대상입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성남시장일 때 구단주로 있으면서 네이버나 두산 같은 기업으로부터 160여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대신 건축 인허가와 같은 행정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바른미래당은 인허가 편의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건이라면서 이 고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