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서 민주노총 2천여명 대규모 노동절 집회 / 사진 = 연합뉴스 |
노동절인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청주산업단지 HS비즈타워 앞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조합원 2천5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곳으로 집결해 '132주년 노동절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집회 뒤에는 봉명사거리까지 약 1.9㎞ 구간을 행진하고 이 시간 이 구간 8차로 중 2차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됩
집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기동대 3개 중대와 지역 경찰, 교통경찰 등 363명, 싸이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조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