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발 속에 찬성 172표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나머지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은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로 맞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 검찰 유감 표명…대통령 거부권 행사할까
검찰은 국가수사역량을 한순간에 없앴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대통령의 합리적인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형사소송법 처리까지 끝나면 법안은 국무회의로 보내지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됩니다.
▶ "멧돼지로 착각" 택시기사 엽총 맞고 숨져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에서 택시기사가 70대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엽사는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해 총을 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 3년 만에 대규모 연등행렬 재개
코로나19로 사실상 열리지 못했던 대규모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다음 주 실외 마스크 해제를 앞두고 수많은 불교 신자들과 시민들이 연등 행렬에 참석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반기고 있습니다.
▶ 요양병원 대면면회 허용 '눈물의 상봉'
지난해 11월부터 금지됐던 요양병원의 접촉 면회가 오늘부터 다시 허용되면서 반가운 가족상봉이 이뤄졌습니다.
코로나로 금지됐던 국군 병사들의 외박과 외출 제한도 2년 만에 다시 허용됐습니다.
▶ 유류세 인하폭 확대…환율로 효과는 반감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됩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