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 송이 활짝'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5월 13일 개막

↑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전경 / 사진 = 울산시 제공

다음달 13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2만8천㎡ 면적에 꽃양귀비와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천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축제는 개막 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특별 행사 등이 축제 기간 다채롭게 진행되는데, 첫날인 13일 오후 7시 10분에는 고적대와 함께하는 봄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화정원에서 개막식이 열립니다.

또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가 봄꽃 교향곡 등 축하 공연도 무대에 오릅니다.

14∼15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음악회가 열리며, '태화강-연어의 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도 상영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겠다"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