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무제한 토론' 종료…내달 3일 목표 강공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의 핵심 중에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오늘 0시에 회기 종료와 함께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공세에 '회기 쪼개기'로 맞서며, 다음달 3일까지 국회를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 윤 "국민투표 부치자"…선관위 "불가능"
윤석열 당선인측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검수완박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선관위는 현행 규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강원, 김진태 '우세'…충남, 김태흠 '앞서'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6·1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현역 도지사인 양승조 후보보다 우세했습니다.

▶ 실외 마스크 입장차…소상공인 보상 발표
방역 당국이 내일(29일)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가 새 정부 출범 뒤인 다음 달 말에 판단하겠다고 밝혀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인수위는 또 코로나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 환율 1,260원 돌파…국내 금융시장 '흔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1,265원을 넘어서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미국 통화 긴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동안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낮 초여름, 밤부터 흐려…서쪽 미세먼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밤부터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중국발 황사도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