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 올봄 두 번째 황사…중부·전북 미세먼지주의보…

<1>봄이 깊어가면서 시청광장의 잔디도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나무랄 데 없는 완연한 봄날씨인데요. 또 다시 봄의 불청객 황사가 날아들면서 현재 서쪽으로는 먼지가 가득히 쌓여 있습니다.

<2>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들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먼지농도도 평소의 7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3>중부와 전북은 온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남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4>한편,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어제 서울이 28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더웠죠. 오늘은 23도로 평년에 가까워졌고요, 비구름이 지났던 남부는 따뜻한 햇볕에 요맘때 봄날씨를 회복했습니다.

<최저>내일은 서울 12도, 대전과 광주가 11도로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출발하며 서늘하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5도 전주 24도까지 오를 테니까요 일교차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주간>금요일에 중서부와 남부에 비 예보 들어 있고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식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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