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수완박' 법사위 통과…여야 충돌 격화
오늘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수완박' 법안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통과된 데 이어, 오늘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가 시도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날치기'라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 등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충돌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전, 마땅치 않다" vs "책무 집중하길"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여론 수렴 없이 진행돼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윤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을 향해 임기가 채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책무에 집중해달라고 말해 신·구 권력간 신경전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청와대 관람' 온라인으로 신청
오늘 오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음 달 10일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민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확진 7만 6,787명…"방역상황 안정적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6,787명으로 집계돼 1주일째 10만 명 아래로 나타났고, 2주 전보다는 확진자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져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대응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일상회복에 다가섰다고 평가했습니다.
▶ 북한, 대규모 열병식…신형 SLBM도 공개
북한이 그제 진행한 심야 열병식에서 남측을 겨냥해 만든 전술유도미사일부터 미국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까지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신식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들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기 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