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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강원 고성 봉포항 인근 해상에서 혼획된 청상아리의 크기를 해경이 측정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해경은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청상아리가 발견된 만큼 어업인들과 레저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께 고성 봉포항 동방 약 2.8km 인근 해상에서 상어 한 마리가 정치망에 혼획된 것을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번에 혼획된 상어는 청상아리로 길이 3.2m, 둘레 2m다.
청상아리는 태평양과 인도양 등의 열대와 온대 해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식성은 잡식성이며 썩은 고기도 가리지 않고 먹는다. 공격성이 강해 사람들에게 치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동해 중북부 해상에서 상어가 4차례나 그물에 걸려 발견됨에 따라 해양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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