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출몰하는 여성, 맨날 갓길로 다니던데 오늘은 차선을 걸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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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올림픽대로 차도를 지나가는 여성의 모습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한 여성이 다수의 차량이 달리고 있는 올림픽대로 한 가운데서 역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이 고속도로 한 가운데를 버젓이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졌습니다. 여성을 목격한 A씨는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A씨는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에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며 "대낮에 귀신인가. 책 들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는 여성이 너무 위험해 보여 신고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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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올림픽대로 차도를 지나가는 여성의 모습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A씨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분홍색 경량 패딩을 입은 여성이 오른 손에 책 두 권을 들고 올림픽대로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차가 아슬아슬하게 자신을 스쳐지나가는데도 별 다른 기색을 보이지 않고 당당하게 역주행으로 걷는 모습은 A씨의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당시 이 모습을 촬영한 A씨는 "뭐야, 뭐 하세요. 여기 올림픽(대로)인데. 어디 가세요"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자신의 차량
누리꾼들은 "저 여자 자주 출몰한다. 맨날 갓길로 지나다니던데 오늘은 차선을 걸어가네"라며 자신이 겪은 일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귀신이 아니라 귀신이 되고싶은 듯", "누구 인생 망치려고 저러냐"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여성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