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제1소위를 열고 민주당 단독 의결로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검찰청법 4조 1항 수정안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격론을 벌이는 등 진통을 거듭했습니다.
▶ 또 '파행' 내달 2~3일로 연기…'첩첩산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또다시 파행하면서 다음달 2일과 3일로 미뤄졌습니다. 여야가 청문 정국에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인준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핵 선제 타격' 위협…화성-17형 등장
북한이 어젯밤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ICBM 화성-17형 등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무기를 대거 공개하며 무력 과시에 나섰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 '해제 1주일' 112 신고 하루 1500건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주 서울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가 하루 평균 1,500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모임을 비롯한 외부 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음주 관련 신고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2천만 명 코로나 검사…베이징 '준봉쇄'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사실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초반에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자칫 상하이처럼 도시 전체를 봉쇄해야 할 수도 있기에 고강도 방역에 나선 건데, 랴오닝성 단둥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시 전체가 봉쇄됐습니다.
▶ 1분기 GDP 0.7%…'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수출 악재가 본격화할 전망이어서 저성장 고물가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