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가 전하는 4월 26일 종합뉴스 예고

▶ 법사위 소위 개의…"추가 합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 소위에서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심사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늘 의결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추가 합의는 없었고, 박 의장은 민주당의 내일(27일) 본회의 소집 요구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 한덕수 인청 5월 2,3일…"한동훈은 5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파행을 빚으며 법정 시한을 넘겼고, 다음 달 2일과 3일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이 지명 철회 요구를 해온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법사위 여야 간사의 합의로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입니다.

▶ 북한, '빨치산 90주년' 야간 열병식 개최
북한이 어젯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 등 각종 신무기를 공개하며 추가 고강도 도발이 이어질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 협상 타결·파업 유보…전국 버스 정상 운행
오늘 총파업을 예고했던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전북, 경남, 창원,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거나 유보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 부산 등 5개 지역 노사는 첫차 운행을 앞두고 막판 협상을 타결했고, 대구 등 일부 지역 노사는 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