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30억 원 투입해 폐쇄형 저온 위판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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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고항 외경 / 사진 = 충청남도 제공 |
충남도가 당진시 장고항 국가어항에 풀필먼트 기능을 도입한 저온 위판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유통단계 위생 안전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당진수협 저온 위판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까지 총 30억 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장고항 국가어항에 연면적 950㎡ 규모의 저온 경매장과 선별장, 포장실 등을 갖춘 폐쇄형 저온 위판장을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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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온 위판장 조감도 / 사진 = 충청남도 제공 |
충남도는 저온 위판장을 조성되면 소비자에게 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단순 위판 기능을 넘어 선별과 포장, 배송까지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지역 수산물 물류 허브로의 활용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